내년 ‘전국도서관대회’ 강원 정선서 열린다

2023-10-23     박준용 기자
제61회 전국도서관 대회가 내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서 개최된다. (사진=강원관광재단)

 

전국도서관대회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서 개최된다.

강원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 개최지로 정선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회가 열리는 장소는 하이원리조트로 내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전국도서관대회는 전국 도서 관련 종사자 약 3000여명이 모여 국내 도서관과 도서 업계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역도서관 탐방 행사 등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재단은 올 상반기 한국도서관협회에 개최의향서를 전달하고 평가위원 대상 개최지 홍보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19일 제주에서 열린 60회 대회에서 차기 개최지로 정선을 공식 발표됐다.

앞서 지난 2018년에도 정선군은 ‘혁신과 융합의 시대, 도서관이 새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55회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강옥희 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선정은 대형 컨벤션센터가 없는 강원지역에서도 대규모 MICE 행사를 개최할 수 있음을 증명해 의미 있다”며 “고부가가치 산업인 MICE 행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