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구 전 G1방송 사장,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출마 선언

2023-09-20     오현경 기자

 

허인구 전 G1방송 사장이 지난달 14일 열렸던 국민의힘 입당식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MS투데이 DB)

 

허인구 전 G1방송 사장이 20일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허 전 사장은 이날 춘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균형발전에 관심을 가져온 만큼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지역구에서 해야할 일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구 획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과 같다면 춘천의 확장성을 위해 나서고 싶다”며 “또 철원, 화천, 양구가 ‘통일 한국 시대’ 대한민국의 ‘보고’가 될 것이며 경제·문화적으로 해야할 부분이 많을 텐데 보람있게 할 일이 많다고 봤다”며 을구로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허 전 사장은 지난달 7일 G1 임직원들에게 총선 출마 입장을 밝히고 11일 사임했다. 허 전 사장은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SBS워싱턴특파원, SBS M&C 사장, G1방송 대표이사를 지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