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무료로 맞으세요” 인플루엔자 접종 시작

2023-09-18     오현경 기자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새로 발령된 1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병원에 독감 예방접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춘천시가 2023-2024절기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어린이와 임산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만 14세부터 64세 이하의 취약계층이 지원 대상이다. 취약계층 접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1~3급의 중증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해당된다.

예방접종은 2회 접종 대상 어린이가 9월 20일부터, 1회차 접종 대상자와 임산부는 10월 5일부터 받을 수 있다. 고령자는 연령대에 따라 접종 일자가 다르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6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19일부터다. 취약계층은 10월 25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가능 기한은 전 대상 2024년 4월 30일까지다.

접종은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의료기관 방문 시 임신부와 취약계층은 각각 산모 수첩 등 임신부 확인 서류와 취약계층 관련 증명서, 확인증을 지참해야 한다.

관내 100여 곳의 위탁의료기관은 춘천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윤병근 춘천시 방역관리과장은 “예방접종 대상 및 나이마다 접종 기간이 다르므로 사전에 일정 및 위탁의료기관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며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올해도 꼭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