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 강형욱 동물훈련사 춘천 찾는다 “반려 문화 확산”

강형욱 동물훈련사가 춘천을 찾는다.

춘천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27일 오후 4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춘천시민 충전UP!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평생학습관을 소통, 공감,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 강연자로는 ‘개는 훌륭하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등 다수의 방송을 통해 '개(犬)통령'으로 불리고 있는 강형욱 동물훈련사가 나선다.

강 훈련사는 ‘반려견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관객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반려견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230석)으로 입장하면 된다. 반려견은 동반 입장할 수 없다. 강연은 춘천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강연에 앞서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해냄’ 댄스팀의 재능 나눔 공연이 진행된다. 

춘천시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높이고 성숙한 반려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달 13일에는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범죄 심리 이해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