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태우다 춘천 고탄리 산불

2023-04-01     한승미 기자

 

1일 오후 춘천 사북면 고탄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차량 14대 등을 동원해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산불위기경보 ‘경계’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춘천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조기에 진화됐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50분쯤 춘천 사북면 고탄리 춘천시 소유 시유림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진화 차량 14대와 헬기 2대, 인력 76명을 동원해 오후 2시 43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불은 인근 주택에서 낙엽을 태우다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어 일어났으며 이 불로 잡목 등 0.3㏊가 소실됐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재발 방지를 위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