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교 27일부터 통행 재개⋯3t 초과 차량은 제한

결함 등으로 지난 9일부터 통행 제한 긴급 안전조치 작업 마치고 통행 재개 일부 시내·마을버스 7월까지 우회 운행 오는 7월까지 교량 보강공사 진행 예정

2023-03-27     허찬영 기자
교량 교대 콘크리트 열화 손상 발생이 발견된 강촌교 모습. (사진=춘천시)

안전 문제로 전면 통제됐던 춘천 강촌교가 27일부터 통행을 재개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1981년 준공된 강촌교는 안전 점검 결과 콘크리트 열화 손상이 발견돼 지난 9일부터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후 시는 강촌교에 대한 긴급 안전조치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날부터 통행을 재개시켰다.

단, 총중량 3t을 초과하는 차량은 강촌대교로 우회해야 한다.

또 강촌교의 차량 중량이 제한되면서 3월부터 강촌대교로 우회 운행 중인 시내버스 5, 5-1, 7, 7-1번과 마을버스 남면1, 남면2, 남면2-1, 남면3, 남산1-1, 남산3, 남산5번은 오는 7월까지 연장 우회 운행한다.

강촌유원지~강촌1리 마을 구간은 시내버스(5, 5-1, 7, 7-1번) 운행이 계속 중단된다.

시는 긴급 안전조치가 완료된 만큼 오는 7월까지 교량 보강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상 통행은 보강공사 완료 이후인 7월에 가능할 전망이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