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S, 도내 첫 프로풋살리그 출격⋯1부 승격 노린다

12월 열리는 2022-23시즌 FK리그 참가 2부 드림리그 출전해 7개 팀과 승격 대결

2022-09-25     서충식 기자
강원FS가 강원도 최초로 프로풋살리그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 5월 열린 삼척생태도시배 국내풋살대회 20대부에서 우승한 모습. (사진=MS투데이 DB)

강원도민프로풋살구단 강원FS(단장 김민규)가 오는 12월부터 진행되는 2022-23시즌 한국프로풋살리그(이하 FK리그)에 참가한다.

지난 22일 강원FS는 한국풋살연맹으로부터 FK리그 참가 승인을 받았다. 강원도를 연고로 하는 팀 중에서는 첫 번째다. FK리그는 1부 대회인 슈퍼리그와 2부 대회인 드림리그로 나뉘며 강원FS는 드림리그에 참가해 7개 팀과 승격을 놓고 대결한다.

지난해 12월에 창단한 강원FS는 ‘생활체육대회’와 ‘한화생명 FK컵’에 출전해 경험을 쌓은 후 ‘양구 국토정중앙배 대한민국 풋살대회’ ‘삼척생태도시배 국내풋살대회’ 등 주요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특히 삼척 대회에서는 무패 우승하며 일찍이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민규 강원FS 단장은 “FK리그에 공식적으로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좋은 성적을 거두둬 대한민국과 강원도 풋살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서충식 기자 seo90@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