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 신임 사장에 오승재 SK에코플랜트 프로

18일 자로 오승재 제13대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임명 공사 경영혁신 및 재정 건전화 목표 강력 수행 기대

2022-08-18     허찬영 기자
제13대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에 임명된 오승재 SK에코플랜트(주) 프로. (사진=강원도개발공사 제공)

강원도는 제13대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에 춘천 출신 오승재(58) SK에코플랜트 프로를 18일 자로 임명했다.

강원도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만희 전 사장이 지난 6월 사직하면서 후임 사장에 대한 공개모집과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오승재 SK에코플랜트 프로를 포함한 2명을 최종 후보자로 도에 추천했다.

그 결과, 알펜시아 매각 이후 강원도개발공사 경영정상화와 2024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비롯한 국제대회 지원, 미래 신 동력사업 발굴 등 당면 현안 해결이 시급한 점을 고려해 오승재 SK에코플랜트 프로가 사장으로 최종 임명됐다.

도가 오 신임 사장을 임명한 주요 이유는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대응해 민간 기업에서 오랜 근무 경력을 가진 경험을 토대로 공사 경영혁신과 재정 건전화 목표 수행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민간 건설 분야 전문가로 공사의 주 업무에 정통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 알펜시아 매각 이후 신규 수익 기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춘천 출신인 오승재 신임 사장은 성수고와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한진종합건설 근무를 시작으로, SK에코플랜트 수도권지사 지사장, 중부지사 지사장, Eco Solution BU 프로 등을 역임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