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재명, 누적 득표율 74.15% 압승⋯민주 당 대표 경선 첫 주차 1위

2022-08-07     윤수용 국장
7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인천 지역 합동연설회에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7일 제주·인천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지난 6일 열린 강원·대구·경북 경선에서 74.81%의 지지를 받은 데 이어 이틀째 압도적인 1위를 지켰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에서 열린 2일 차 지역순회 경선에서 득표율 70.48%를 기록했다. 박용진 후보가 22.49%, 강훈식 후보가 7.03%로 뒤를 이었다.

또 이날 오후에 진행된 인천 경선에서도 이 후보가 75.40%를 얻었다. 박 후보는 20.70%, 강 후보는 3.90%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틀간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가 74.15%, 박 후보 20.88%, 강 후보 4.98% 등의 순이다.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지역순회 첫 주말 압승한 것과 관련해 "권리당원 외에 대의원 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남아있기 때문에 낙관하지는 않는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과분한 지지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윤수용 기자 ysy@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