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집중 점검

26일까지 56곳 반찬 제조·판매 업체 점검 위생관리, 자가품질검사 시행 여부 등 확인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 포스터 배부, 홍보

2022-08-05     한승미 기자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보건소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중 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반찬 제조·판매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56곳으로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집중 점검은 식품위생법 기본 안전수칙을 비롯해 △영업자 준수사항과 위생관리(건강진단 시행, 위생모 착용 등) △자가품질검사 시행 △식품표시사항 △식품 취급기준 준수와 작업장 청결 관리 등이다.

전통시장 등 위생취약지역 업체는 계도, 교육 등 실질적인 방법으로 확인한다. 점검결과, 식품안전과 직접 연관성이 적은 가벼운 시정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할 방침이다.

식품위생법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한다.

그러나 중대하고 고의·상습적 위반 행위의 경우 고발 조치한다. 또 위반업체는 6개월 내 재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식당, 제과점 등 식품 관련 영업자에게로 확대된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 홍보에도 나선다.

춘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소비자 이용도가 높은 반찬 제조·판매업체의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품안전을 위해 점검, 홍보,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