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에 200t 쓰레기로 가득 찬 춘천호

2022-07-13     이정욱 기자

최근 내린 장맛비로 춘천댐 상류 춘천호 일대가 200t의 쓰레기와 부유물로 가득 뒤덮였다. 춘천댐을 관리하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최대한 서둘러 수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12일 춘천댐 상류 춘천호, 최근 내린 장맛비에 떠내려온 쓰레기와 부유물이 수면 위를 뒤덮고 있다.
 수도권 상수원인 춘천호 일대에 생활 쓰레기와 목초 부유물이 가득 차 수질오염이 우려된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지난 5일부터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12일까지 춘천댐에 유입된 쓰레기와 부유물 127t을 수거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다음 주까지 춘천호에 남은 80t의 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