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춘천 100mm 넘는 장맛비⋯토사 유출 등 피해 잇따라

2022-06-30     이정욱 기자

지난 29일부터 30일 15시까지 춘천 남이섬에 131mm의 장맛비가 쏟아지는 등 춘천에 100mm 이상의 장맛비가 내려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까지 영서지역에 50~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필요하다. 

[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30일 오전 춘천시 서면 현암리 403번 지방도에 토사가 쏟아져 도로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춘천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전 춘천댐이 초당 135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춘천댐과 의암댐, 청평댐, 팔당댐 등 북한강 수계 댐의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 중이다.
계속되는 장맛비와 안개 등의 기상 악화로 30일 춘천 삼악산케이블카 운행이 임시 중단됐다. 
지난 29일 춘천시 석사동 한 인도에 나무가 장맛비로 쓰러졌다. (사진=독자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