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 30일부터 신청 접수

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 30일부터 지급 첫 주 요일제 적용, 가구주 출생 연도 기준 일상회복지원금 선불카드 지급 30일 종료

2022-06-22     한승미 기자

 

춘천시가 오는 30일부터 한시적으로 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그래픽=클립아트코리아)

춘천시가 한시적으로 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등 1만4000여 가구다.

시행 첫 주는 배부 혼란을 막기 위한 요일제(5부제)가 적용된다. 가구주 출생 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로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생계·의료 급여수급자 1인 가구 40만원, 4인 가구 100만원 등으로 급여 자격이나 가구원 수에 따라 달라진다. 보장시설수급자는 내달 각 시설장에게 보조금 형식으로 1인당 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긴급생활지원금은 한시적으로 지급하며 지원금은 올해 안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춘천 저소득층 지원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상회복지원금 선불카드 지급이 오는 30일 종료된다. 

시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10만원씩을 현금, 춘천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해왔다. 지난 20일부터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있다. 

현재 지급 인원(6월 14일 기준)은 24만5637명으로 지급률은 86.1%다. 지급 유형별로는 현금 3만8136명, 모바일 상품권 9만1783명, 신용(체크)카드 8만8588명, 선불카드 2만7106명이다.

일상회복지원금 사용기한은 오는 10월 31일까지며,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