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배 “강원도 수부도시 위상 재정립하겠다”

유정배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20만개 일자리 경제도시 구현 등 정책 발표

2022-03-30     박수현 기자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춘천시장 선거 공약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본인 제공)

더불어민주당 소속 춘천시장 선거 예비후보자인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30일 “강원도 수부도시로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유 전 사장은 이날 오전 11시 춘천 온의동 대일빌딩 6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우원식(서울 노원구을) 국회의원과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우 의원은 축사를 통해 “(유 전 사장을) 학생운동 시절부터 알았다. 학생운동, 시민운동, 풀뿌리경제 활성화를 하면서 족적을 남겼다”며 따뜻한 경제를 지향하는 사람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 전 사장은 △20만개 일자리 경제도시 구현 △스마트 수변 중심의 새로운 도시계획 추진 △청년 중심도시 구현 △지역화폐 경제시스템 ‘춘천페이’ 구축 △소상인희망지원센터 구축을 5대 신성장 정책으로 내세웠다.

또 △강원도 수부도시로의 위상 재정립(광역인프라 중심도시 구현)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시티 추진 △탄소중립도시 구현을 위한 그린뉴딜사업 추진 △미래교육도시를 위한 교육복지 강화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지원 확대 및 융복합 농업단지 구축 △지역형·생활형·맞춤형·소통형 복지시스템 구축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읍·면·동별 균형발전 추진 등도 함께 제시했다.

유 전 사장은 “경제·문화·복지 다방면에서 강원도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 춘천을 만들 것”이라며 “수부도시 춘천의 새로운 시작, 제대로 빠르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수현 기자 psh5578@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