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하루 신규 확진자 5709명···누적 9만명 돌파

춘천 신규 확진자 5일 연속 1000명↑ 강원도 전역 일 확진자 5000명 이상 누적 확진자는 9만명···10만명 육박

2022-03-06     권소담 기자

춘천지역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1000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오미크론 지역사회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6일 강원도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춘천지역에서 13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일(1484명) 대비 161명(10.8%) 감소한 수치이지만, 지난 2일(1081명) 처음으로 춘천에서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어선 이후 △3일(1320명) △4일(1367명) △5일(1484명) 등 지속해서 1000명을 웃돌고 있다.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 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6일 0시 기준 춘천에서는 13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MS투데이 DB)

6일 기준 춘천 신규 확진자 수는 원주(1506명)에 이어 강원도내 2위 규모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만9620명이며 격리 또는 입원 대상은 8830명에 이른다.

지난 4일부터 3일 연속 도내에서 확진자가 5000명 이상 쏟아졌다. 하루 강원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5709명, 누적 확진자 수는 9만1155명으로 10만명을 목전에 뒀다.

6일 0시 기준 시군별 도내 신규확진자는 △춘천 1323명 △원주 1506명 △강릉 769명 △동해 308명 △태백 165명 △속초 316명 △삼척 197명 △홍천 155명 △횡성 152명 △영월 79명 △평창 114명 △정선 101명 △철원 184명 △화천 71명 △양구 80명 △인제 80명 △고성 43명 △양양 66명 등이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