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하루 신규확진자 첫 2000명대…춘천도 400명대

2022-02-21     윤수용 국장
21일 0시 기준 강원도 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사진=MS투데이 DB)

강원도 내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춘천도 400명대를 기록하며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1일 강원도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18개 시군에서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총 2016명이다.

이는 지난 2020년 2월 도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하루 신규확진자가 20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누적 확진자도 3만9123명으로 4만명대 진입 직전이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원주가 5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춘천 446명, 강릉 245명, 속초 17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동해 98명 △삼척 79명 △철원 77명 △태백 68명 △홍천 63명 △횡성 57명 △고성 42명 △평창 27명 △영월 26명 △정선 24명 △화천 22명 △인제 15명 △양양 12명 △양구 9명 등 확진자가 쏟아졌다.

신규확진자 연령대는 20대가 338명(16.8%)으로 가장 많았고, 70대(56명·2.8%)가 가장 적었다.

병상가동률은 53.7%이며, 이 중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34, 9%다.

한편 도내 백신 1차 접종률은 87.5%, 2차 접종률의 경우 86.6%, 3차 접종률은 63.5%로 각각 집계됐다.

[윤수용 기자 ysy@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