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관중 춘천희망복지센터 신사우점 대표, 춘천시장 선거 출마 선언

2021-12-29     박수현 기자
황관중 춘천희망복지센터 신사우점 대표. (사진=본인 제공)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관중 춘천희망복지센터 신사우점 대표가 내년 춘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황 대표는 28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의 보건·복지 시스템은 갈수록 악화되고 불평등해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불평등 사회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황 대표는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복지 강화 △의료복지 강화 △모든 춘천시민 자기주택 소유 △춘천시민 기본소득제 적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자본과 기술, 노동력을 갖췄음에도 춘천시가 저성장으로 고통받는 것은 바로 불평등 때문”이라며 “기본소득을 도입해 부족한 소비를 늘리고, 복지국가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천에서 태어난 황 대표는 성수고와 강원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한림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보 시절 춘천시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

[박수현 기자 psh5578@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