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MT명소 '강촌' 새 옷 입다!

2021-11-16     박지영 기자
 

경춘선 복선 전철 개통 이후 폐역이 된 옛 강촌역이 ‘강촌상상역’으로 탈바꿈했다.
630㎡, 지상 2층 규모로 꾸며진 강촌상상역은 도자기 공방과 레일바이크 포토존, 추억의 갤러리를 갖추고 새로운 강촌 문화 관광의 부흥기를 꿈꾼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자막]
- 15일, 춘천시 남산면 강촌상상역 개관식 개최
- 630㎡, 지상 2층 규모 옛 강촌역
- 도자기 공방·추억의 갤러리 등으로 탈바꿈
- MT명소로 청춘과 낭만의 상징이던 강촌
- 옛 명성 되찾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 ‘결실’

[인터뷰]
박기춘 / 강촌상상역 구구리공방 회장
공방이 생기게 된 것을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요.
외부에서 오시는 분들이 볼 수 있게 전시도 하고
관광객들도 와서 참여하실 수 있고,
체험학습도 할 수 있도록 운영하려고 합니다.

- 새로운 마을 거점 공간 ‘강촌상상역’
- 강촌문화예술마을 조성의 첫 시동

[인터뷰]
이철호 / 춘천시 관광과장
강촌상상역은 기존에 낙후되고 노후됐던, 방치된 시설물을
저희가 리모델링해서 강촌의 명성을 되찾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강촌역 폐쇄 후 생기를 잃어가던 강촌
- 강촌상상역으로 새로운 문화 관광의 부흥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