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산과 호수가 한 눈에...삼악산 케이블카 개장

2021-10-11     이정욱 기자
 

국내 최장 길이 3.61km의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가 8일 정식 개장했다.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20대와 일반 46대 등 총 66대가 운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장 한 달간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자막]
- '국내 최장'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8일 개장
- 길이 3.61km...삼천동과 삼악산 7부 능선 왕복
-  66개 캐빈 운영, 왕복 40여분 소요
-  수려한 의암호 풍경과 춘천 시내를 한 눈에 감상

[인터뷰]
이재수 / 춘천시장
내년부터 저희가 준비된 게 카누 수백 대가 평상시에도 호숫가를 거닐게 될 거고요.
이 케이블카만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춘천의 새로운 문화콘텐츠와 연결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있고 해서 굉장한 경제적 유발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할 것으로 저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막]
- 총사업비 560억원...연간 172만명 방문 예상
- 춘천시민 할인을 비롯한 개장기념 할인행사 진행
- 운영시간 축소, 캐빈별 탑승 인원 제한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 위해 일시적 축소 운영
- 춘천시 "약 500억원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