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용 전 춘천시장, 내년 시장선거 출마 선언

도심의 내·외곽 성장과 효율적 교통망 구축 스마트 관광 시티와 청년 맞춤형 정책 수립 “30만 춘천시민이 공감하는 복지 실현할 것”

2021-09-30     신초롱 기자
 

최동용 전 춘천시장이 30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춘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시장은 “침체된 춘천의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들과 함께 우리 춘천을 다시 한번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최 전 시장은 “춘천은 공간적, 산업적, 삶의 질 측면에서 더욱 커지고 발전하고 향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스마트 관광 시티 구축 △30만 시민이 공감하는 복지정책 △춘천 전역의 20분대 순환 교통망 △도심 내·외곽의 정비 및 개편 △첨단 벤처기업 중심의 청년 일자리 창출 △위드코로나 시대에 따른 선제적 의료 체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전 시장은 “경험과 능력, 안목을 바탕으로 스마일 춘천, 다시 뛰는 춘천의 슬로건 아래 의암호 순환 관광벨트화의 2단계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춘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정책과 함께 감염병 예방의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시장 직속 청년지원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청년 입장에서 바라본 청년 활력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시장은 강원도 자치행정국장과 강원도 체육회 사무처장을 거쳐 2014년 지방선거에서 춘천시장으로 당선돼 4년간 시정을 이끌었다.

최동용 전 춘천시장이 30일 내년 춘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정욱 기자)

[신초롱 기자 rong@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