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거리두기 3단계→2단계 완화…'기대 반 우려 반'

2021-07-15     박지영 기자
 

춘천의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도내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자막]
-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춘천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
- 지난해 12월 23일 이후 7개월여 만
- 식당·카페는 자정까지 영업…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 스포츠 경기관람 입장 인원 제한
- 사적 모임 8명까지 가능…소상공인 기대감 커져

[인터뷰]
유근찬 / 춘천시 석사동 
이제 (거리두기가) 완화된다고 하니까 물론 조심해야겠지만
마음적으로는 조금 더 편안함을 느끼고 매출 증대도 기대가 됩니다.
오랜만에 여러 명이 모여서 얘기 나누고 하면 
손님들도 좋을 것 같고 저도 좋을 것 같긴 한데 
거리두기 단계가 낮은 지방 쪽으로, 수도권에서 이쪽으로 유입된다고 하면 
아무래도 변수가 생기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우려가 됩니다.

- 춘천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안심 금물’
- 수도권발 풍선효과…춘천 원정 우려 목소리도 높아져
- 마스크 의무 착용·수도권 관련 유증상자 진단 검사 의무화
- 감염확산 방지 위한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