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비오는 날엔 천덕꾸러기 전락

2021-05-28     박지영 기자
 

전동 킥보드는 비가 오는 날이면 이용객이 없어 춘천 각 지역 인도를 점령,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거점 거치대 설치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이 시급해보인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자막]
- 춘천 효자동 강원대학교 일원
- 인도에 불법주차된 전동 킥보드
- 전동 킥보드를 타기 어려운 ‘비 오는 날’ 찾는 사람 없어 흉물스럽게 방치
- 공유서비스 사업 확장 ‘그늘’ 인도 점령한 전동 킥보드…시민 통행 불편

[인터뷰]
민수훈 / 강원대학교 학생 (25세)
비가 올 때는 사용을 안 하니까요. 눈이 올 때나 비가 올 때나
어차피 이것도 매일 충전해서 비치해 놓는 거니까
(전동 킥보드 업체가) 일기예보를 확인해서 대수를 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퍼스널모빌리티 규모 커지지만…규정 ‘미비’
- 거점 거치대 설치 등 실효성 있는 대안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