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메카는 옛말…춘천 강촌유원지 상인들 '한숨'

2021-05-10     박지영 기자
 

MT의 메카로 불리던 춘천시 남산면 강촌유원지의 상권 침체 현상이 지속되면서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강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이 절실하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자막]
- 춘천시 남산면 강촌유원지
- 코로나19에 MT촌 방문객 감소…상권 침체 현상 악화
- 건물임대 현수막·휴업한 가게들 줄지어
- 코로나19 영향 관광객 감소 ‘심각’…인근 상인 ‘울상’

[인터뷰]
강촌유원지 인근 식당 상인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단체 활동을 못하잖아요.
MT도 못 오고 관광객들도 못 오고 하다 보니까 상황이 안 좋긴 안 좋죠.
저희 같은 경우는 3분의 1 정도의 매출 하락이 있는데
더 심한 곳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옛날부터 계속 찾아왔던 곳인데 왔던 사람이 또 오면 볼 게 없어요.
옛날에 봤던 곳이기 때문에. 그래서 새로운 볼거리가 생기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강촌 지역 관광특구·출렁다리 '돌파구' 기대
- 강촌 관광활성화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