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뚝딱뚝딱' 춘천시 놀잇감병원 운영

2021-05-01     박지영 기자
 

춘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망가지거나 훼손된 장난감을 고쳐주는 놀잇감병원을 운영해 영유아 양육 가정의 인기를 끌고 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자막]
-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옛 캠프페이지)
- 고장·훼손된 장난감 수리해주는 놀잇감병원 운영
-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서 온라인 접수 후 수리
-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이용가능
- 놀잇감병원 영유아 양육 부모들에게 ‘인기’

[인터뷰]
홍효인 / 춘천시 후평동
아이가 4살이라 한창 뭔가를 만지고 던지는 하는 때여서
금방 (장난감) 안의 부속품이 망가지나 봐요.
저희가 손대지 못하는 것들을 의뢰해서 (수리) 한다는 거 자체가
되게 감사한 것 같아요. 또 무료로 진행되기도 하고요.
여자아이들 같은 경우는 요술봉이나 이런 게
소리가 안 나는 것들도 많을 텐데 되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망가진 장난감을 다시) 갖고 놀 수 있게 해주니까
다른 (망가진) 장난감들도 많이 가져와야 할 것 같아요.

- 무상 수리…장난감 부품구입 필요 시 개인 비용 발생

[인터뷰]
김운성 / 춘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놀잇감병원 수리 담당
취학 전 자녀를 둔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놀잇감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놀잇감 수리로 인해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고
자원 선순환의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춘천시민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 장난감 재구매 방지·육아비 부담 해소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