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는 예술기차’ 퇴계천서 힐링 산책 즐겨요!

2021-04-24     박지영 기자
 

춘천 퇴계천길 지하터널 300m 구간이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춘천 가는 예술기차’로 탈바꿈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자막]
- 춘천시 퇴계동 퇴계천길 지하터널 
- 춘천미술협회 공공미술 프로젝트 ‘춘천가는 기차’
- 춘천지역 이야기를 담은 문화터널 조성
- ‘QR 아트맵’ 춘천의 지역 명소 소개영상 연계
- 다양한 통로암거 벽화 ‘눈길’

[인터뷰]
신미정 / 춘천시 퇴계동
가운데 액자 안에 들어가 있는 QR코드에 춘천 지도가 들어가 있는 곳이 있잖아요.
그곳이 제일 인상이 깊었던 것이 춘천에 대해서 오목조목 잘 다뤄지고
그동안 제가 몰랐던 춘천에 대해서 QR코드로 영상이 나오더라고요.
보면서 ‘춘천에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알게 되는 정보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 지역작가 37명의 작품…힐링 산책코스로 탈바꿈

[인터뷰]
이미숙 / 춘천미술협회 공공미술 프로젝트 단장
퇴계천 터널 300m를 30m씩 10개 구간으로 기획한 후
4~5명씩 작가가 투입돼서 같이 완성한 협동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벽화작업을 하기 전에는 어둡고 우중충한 회색빛이었는데
화사하고 밝게 풍경이라든가 역사적인 인물이라든가 춘천시민들 모습,
춘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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