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무법자' 배달 오토바이.. 교통질서가 무너진다

2020-12-14     최규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가정들이 증가해 춘천지역 배달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배달 오토바이의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최규진 기자 ckj365@mstoday.co.kr]

[자막]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일상과 함께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가정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춘천지역 배달업체도 늘어나면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배달 오토바이의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차들이 멈춰 서있는 좁은 틈새 사이로 오토바이가 무리하게 지나가고있습니다.
-교차로에서 차들이 신호 대기를 받고 있는 순간에도 신호를 위반하고 빠르게 달려나가는 배달 오토바이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불법유턴도 예삿일입니다.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대부분은 배달 시간에 쫓겨 경쟁을 벌일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때로는 인도를 점령하며 운전해 인명피해 사고로 번질 우려도 커 보입니다.

-배달업체의 경우 건수 채우기와 동종 업체 간의 경쟁으로 과속과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은 
 운행이 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배달 오토바이 불법 운행을 방치하는 사이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