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인협회·금병의숙, 김유정문학촌 위탁사업 신청

2020-11-21     신초롱 기자
(사진=신초롱 기자)

춘천문인협회와 극단으로 시작해 문화단체로 사업을 확장한 '금병의숙'이 김유정문학촌 운영·관리를 맡을 민간위탁사업자 응모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시는 20일 김유정문학촌을 관리할 민간위탁사업자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심의위에는 응모에 참여한 춘천문인협회, 금병의숙 관계자들이 참석해 법인(단체)현황, 사업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심사기준은 △수탁자의 적정성 △시설운영의 책임성 △전문성 △재정부담 능력 등이다. 심사방법은 사업별 평가표 상의 위원별 점수 합계를 내 최고득점 단체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업무협약은 선정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진행되며 선정 기관은 춘천문화재단의 수탁운영 기간이 종료된 이후인 2021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2년간 김유정문학촌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한편 김유정문학촌 민간위탁사업자 응모 결과는 위원회 개최 후 7일 이내에 춘천시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신초롱 기자 rong@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