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신종 코로나 의심환자 8명, 모두 음성 판정

2020-02-09     방정훈 기자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7일 강원 화천군 화천천 축제장 입구에서 진료원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열감지기로 측정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근 강원도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환자로 신고된 총 8명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강원도 보건정책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8명(춘천ㆍ원주 각 2명, 강릉ㆍ횡성ㆍ철원ㆍ양양 각 1명)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지금까지 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판정된 도민은 총 56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전 국내에 추가로 발생한 25번 환자 1명은 도내 거주자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불필요한 검사 요구보다는 의사소견에 따른 확진검사가 진행돼 감염 위험성이 높은 의심환자가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중국 등 오렴국가 방문 후 14일 이내에 37.5도 이상의 발열과 호흡기 이상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1339 또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MS투데이 방정훈 기자 hito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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