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경제] 전기·가스요금 할인해주는 신용카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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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쓸경제] 전기·가스요금 할인해주는 신용카드 총정리

    여름철 앞두고 전기·가스요금 줄인상
    신용카드로 공과금 할인받을 수 있어
    롯데·신한카드, 공과금 10% 할인 제공
    전월 실적 따라 통신, 관리비 할인도

    • 입력 2023.05.26 00:01
    • 수정 2023.05.29 07:19
    • 기자명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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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쓸경제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경제 기사’ 입니다. MS투데이가 춘천 지역 독자들을 위한 재미있고 유용한 경제 뉴스를 전달해 드립니다.>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으로 여름철 냉방비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일부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공과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의 '신용카드 검색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과금 혜택 카드를 검색한 소비자가 직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준 카드고릴라에 공개된 공과금 할인 혜택 신용카드는 모두 64종이다.

    롯데카드 ‘아임 그레잇’은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비, 전기료 자동납부 건에 대해 각 월 1회에 한해 최대 10%까지 할인해준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일 때 할인율은 5%, 100만원과 150만원 이상은 7%, 10%다. ‘올 마이 리빙’은 전월 실적이 50만원을 넘길 경우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비, 전기료를 5% 할인한다. 할인 한도는 실적에 따라 1만5000원, 3만원, 4만5000원 등이다. 주거비도 월 1회 5% 할인받는다.

    신한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는 공과금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1회 최대 5000원까지로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름철을 앞두고 전기와 가스요금이 인상된 가운데 신용카드를 이용해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름철을 앞두고 전기와 가스요금이 인상된 가운데 신용카드를 이용해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 ‘국민행복 삼성카드 V2’는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 전기요금, 4대 보험 등의 자동납부를 등록하는 이용자에게 7%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금액은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은 4000원, 60만원 이상 8000원, 100만원 이상 1만6000원 등이다. 카드 발급 첫 한 달은 실적을 채우지 못해도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 ‘소호 다사로이카드’를 사용할 경우 전기요금을 자동납부할 때 요금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우리 ‘카드의정석 APT 플래티넘’은 월 1회에 한해 도시가스요금 5만원 이상 자동납부 시 최대 3000원을 할인해준다. 아파트 관리비도 5000~1만5000원까지 할인된다.

    할인 대신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카드도 있다. KB국민카드 ‘청춘대로 1코노미 카드’는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수도요금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전월 이용실적은 40만원을 넘어야 한다.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알뜰교통카드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거리에 비례해 이용 요금의 20%를 마일리지로 지급한다. 교통비 할인뿐만 아니라 공과금과 통신요금도 10% 할인을 적용한다. 신청은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불과 후불 등 결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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