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투데이 독자위원회 출범⋯“독자 목소리 충실히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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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투데이 독자위원회 출범⋯“독자 목소리 충실히 반영”

    MS투데이 독자위원회 출범·회의
    최영재 한림대 교수 위원장 추대
    기획물, 인포그래픽 뉴스 등 호평

    • 입력 2022.11.29 00:01
    • 수정 2022.11.30 00:12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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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투데이 독자위원회가 28일 춘천 장학리 MS투데이 본사 소회의실에서 출범, 위원들이 독자 권익 향상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MS투데이 독자위원회가 28일 춘천 장학리 MS투데이 본사 소회의실에서 출범, 위원들이 독자 권익 향상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독자 권익 보호와 공정 보도 실현을 위한 MS투데이 독자위원회가 출범했다.

    MS투데이 독자위원회가 28일 춘천 장학리 MS투데이 본사 소회의실에서 신임 독자 위원과 이원복 MS홀딩스 회장, 노재현 MS투데이 편집인, 염성덕 논설주간, 한상혁 콘텐츠2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독자 위원들은 최영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를 독자 위원장에 만장일치 추대하고 독자 위원으로서의 옴부즈맨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회의 좌장을 맡은 최영재 위원장은 “MS투데이는 자타공인 지역 매체로 자리 잡으며 성공했다”며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독자 위원들과 사회적 공기 역할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MS투데이 지면과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특히 지난 2년여간 성과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MS투데이만의 독자적인 저널리즘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문이 잇따랐다.

    진옥동 위원은 “주간지인 만큼 일간지와 비교하면 읽을거리와 정보가 많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카카오 등 대형포털과의 검색 제휴, 네이버 뉴스스탠드 선정 등을 2년 만에 이뤄낸 것만 봐도 그동안 큰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나철성 위원은 “지역에서 가장 늦게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라는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며 “특히 부동산과 교육 문제에 대한 쟁점을 잡고 이를 이슈화하는 부분에서 타 매체와 달리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였다”고 했다. 

     

    최영재 MS투데이 독자 위원장을 비롯한 독자 위원들이 지면 평가와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최영재 MS투데이 독자 위원장을 비롯한 독자 위원들이 지면 평가와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위원들은 기획취재 보도와 인포그래픽 뉴스 등 기존 매체와 차별화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하면서도 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정수 위원은 “참신한 기사나 기획 그리고 인포그래픽을 중심으로 한 기사가 정보 전달 측면에서 의미가 있었던 만큼 품이 들더라도 더욱 강화하면 좋겠다”며 “강원도가 교육 파트가 취약한 만큼 교육 섹션을 만들거나 학생 진로에 도움이 될 공익적 차원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노승만 위원은 일반적인 도민 눈높이에 맞는 기사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며 시사만평 전면 배치, 맘카페 등 수요층 타깃 설정 등을 제안했다. 노 위원은 또 “강원도에서는 점점 비판적인 기사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 시민들이 바라고 있는 만큼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자위원회는 분기별 회의를 통해 MS투데이 기사와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재현 편집인은 “지역 언론들이 열악한 상황에서 지역의 소금 역할을 하는 언론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비판과 고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염성덕 논설주간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장·단기적 목표로 설정하고 이른 시일 내에 반영하겠다”고 각각 말했다.

    이원복 회장은 “MS투데이는 광고주와 대형포털에 의존하는 언론 생태계에서 독립성과 자생력을 갖춘 언론이 되기 위해 창사 했다”며 “디지털 중심 언론사로서의 기반과 영역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독자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최영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위원=△나철성 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 △노승만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정수 한림성심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교수 △진옥동 법무법인 다헌 대표변호사(가나다 순) △노재현 MS투데이 편집인 △염성덕 논설주간 △한상혁 콘텐츠2국장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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