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이 가파른 물가 인상으로 인해 비상이 걸린 가운데 강원지역 초·중·고의 급식 식품비 단가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이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1학기 시·도별 초·중·고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공립, 급식인원수 500명 기준) 자료에 따르면 강원지역은 식품비 3760원과 추가 지원 480원을 합한 424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4000원을 넘었다. 전국 평균 3376원보다 864원, 최하위인 울산 2980원보다 1260원 높은 금액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3700원, 중학교 4340원, 고등학교 468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각 748원, 855원, 993원 많았다.
안 의원은 “급식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적정한 기준 단가에 지역마다 특성을 반영한 급식 단가를 책정하고 상향 평준화시켜야 한다”며 “급식 단가 인상과 함께 인력 지원 및 근무 환경 개선, 급식 시설 개선 등에 함께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2분기 물가 상승으로 인한 학교 급식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강원도, 18개 시·군과 단가 인상에 합의했다. 그 결과 2학기부터 식품비 3%·운영비 7%의 추가 예산을 편성해 급식 단가가 90원이 더 오른다.
[서충식 기자 seo90@mstoday.co.kr]
유통비가 많이드는것도 아니고....
왜 물가가 높은걸까요??
우리 아이들 첫째는 ㅅ고다니면서 맛없다고하고 둘째는 ㅊ고 다니며 밥 맛있다고하고 세째 ㅂ고다니면 정말 맛없다고 한게 기억나네요....
영양사님 조리사님 힘드신거 압니다....비싼밥이니 맛있게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