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17일부터 을지연습⋯5년 만에 훈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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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17일부터 을지연습⋯5년 만에 훈련 재개

    17일, 22~25일, 국가위기 관리·전시전환 절차 연습
    시 전 직원 비상소집 훈련 등 1600여명 참여 예정

    • 입력 2022.08.16 14:36
    • 수정 2022.08.17 00:02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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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는 17일부터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2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상황 발생 등 유사시를 대비한 총체적 훈련으로 2017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된다.

    지난 2018년은 안보정세 변화로 취소됐고, 2019년은 을지연습과 국방부 단독연습인 태극 연습을 연계한 을지 태극 연습으로 시행됐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2020년은 전면 취소, 2021년은 축소 실시됐다. 

    을지연습에는 시와 관계기관 등 1600여명이 참여하며, 1부 위기관리 연습과 2부 전시대비 연습으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 

    17일 진행되는 위기관리 연습 기간에는 주민보호대책본부, 통합방위지원본부, 통합방위협의회가 운영된다.

    전시대비 연습 기간은 22~25일이며 군사적 위협에 대응한 훈련을 할 계획이다. 22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최초 보고회, 전시현안과제 토의, 국가 중요시설 테러 대응 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등이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5년 만에 시행하는 훈련인 만큼, 직원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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