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사회서비스원, 복지부 경영평가 ‘B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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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사회서비스원, 복지부 경영평가 ‘B등급’

    전국 시·도 지속가능 경영 등 평가 S~D등급 분류
    이용자 만족도, 강원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
    A등급 이상 기관에는 인센티브 지급⋯ 강원은 미포함

    • 입력 2022.08.02 13:25
    • 수정 2022.08.02 16:29
    • 기자명 서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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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사회서비스원이 보건복지부의 경영평과 결과 B등급을 받았다. (사진=서충식 기자)

    강원도사회서비스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도(2021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부산·경북·충북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운영 중이다.

    최근 복지부는 강원·서울·경기 등 전국 10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강원과 함께 대전·세종이 B등급(75점 이상~85점 미만)을 받았다. 경기가 유일한 S등급(95점 이상)이고, 서울·인천·대구·광주·경남 A등급(85점 이상~95점 미만), 충남 C등급(65점 이상~75점 미만)이다. D등급(65점 미만)은 없었다.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는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음으로 실시했다.  평가 대상은 설립 1년이 지난 10개 사회서비스원이며 항목은 지속가능 경영, 경영성과, 사회 가치 등 3개 분야 15개 지표다. 특히 지역사회에 더 나은 사회서비스 제공 환경이 구축됐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경영성과 분야에 긴급돌봄이나 민간지원, 국공립시설·정부위탁사업 운영과 같은 사회서비스원의 주요 사업 실적과 정책성과를 포함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이용자 측면에서의 실질적 효용을 측정하기 위해 긴급돌봄, 소속 사회복지시설 등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도 함께 이뤄졌는데, 강원은 90.2점을 받았다. 10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의 평균 점수는 89.3점, 최고점은 세종 93.1점, 최하점은 인천 86.1점이다.

    복지부는 이번 경영평가 결과를 사회서비스원법에 따라 시·도 사회서비스원 임직원의 보수를 정할 때 활용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개최하는 ‘2022년 사회서비스원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A등급 이상 6개 기관에는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강원은 B등급으로 해당되지 않는다.

    한편 강원도사회서비스원은 2021년 1월 개원했으며, 도민들에게 맞춤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재가센터를 춘천과 원주에 운영 중이다.

    [서충식 기자 seo90@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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