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법 24일 법안심사 확정⋯5월 입법 불씨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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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법 24일 법안심사 확정⋯5월 입법 불씨 살려

    법안심사제1소위 개정안 안건 상정 예정
    이날 행안위 전체회의까지 심의·의결
    무쟁점 협의안 도출⋯5월 입법 기대감↑

    • 입력 2023.05.23 22:00
    • 수정 2023.05.24 16:11
    • 기자명 진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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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가 24일 오전 강원특별법 전부 개정안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2일 국회 본청 앞에서 강원특별법 전부 개정안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 모습. (사진=강원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24일 오전 강원특별법 전부 개정안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2일 국회 본청 앞에서 강원특별법 전부 개정안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대회 모습. (사진=강원도)

    여야 자존심 싸움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 개정안이 24일 행안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3일 강원도와 도내 정치권 등에 따르면 행안위는 24일 오전 10시에 개회하는 법안심사제1소위에 강원특별법 개정안을 안건으로 상정, 심의하기로 했다. 이어 이날 오후 5시 행안위 전체회의를 열고 개정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은 23일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와 송기헌(원주을) 원내수석부대표, 김교흥(인천 서구갑) 제1법안심사소위원장과 긴급 회동을 통해 개정안 처리방안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날 행안위 소위와 전체회의를 넘기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는 무쟁점으로 가닥이 잡힌 협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행안위 통과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상임위 다음 단계인 법제사법위원회도 국민의힘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법사위원장이 빠른 통과를 약속한 만큼 5월 입법에 극적인 ‘청신호’가 켜졌다.

    24일 오전 예정됐던 강원특별법 개정 촉구 범도민 결의대회는 법안이 상정됨에 따라 취소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드디어 개정안이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서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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