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살리는 예술과 소상공인의 만남 ‘춘천연극제 허브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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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도심 살리는 예술과 소상공인의 만남 ‘춘천연극제 허브 역할’

    • 입력 2023.05.12 00:00
    • 수정 2023.05.12 08:23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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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연극제가 예술가와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축제를 펼친다.

    춘천연극제(이사장 이해규)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춘천 봄내극장과 극장 옆 춘천시여성육아주차장에서 ‘옥천, 문화예술 허브(hub) 축제’를 진행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축제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소상공인, 지역민들이 함께 만드는 동네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022 춘천연극제’ 부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고맙데이’를 발전시킨 것이다. 당시 ‘고맙데이’는 소상공인과 예술을 접목한 시도로 호평받았다. 

     

    ‘옥천, 문화예술 허브 축제’가 13일 춘천 봄내극장과 극장 옆 춘천시여성육아주차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한 지난해 춘천연극제 '고맙데이' 모습. (사진=춘천연극제)
    ‘옥천, 문화예술 허브 축제’가 13일 춘천 봄내극장과 극장 옆 춘천시여성육아주차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한 지난해 춘천연극제 '고맙데이' 모습. (사진=춘천연극제)

    ‘옥천, 문화예술 허브 축제’에는 춘천과 화천, 홍천의 소상공인 셀러 60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강원도 로컬푸드,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공연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전문공연 4팀, 시민공연 1팀 등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 ‘봄내 인사이드(INSIDE)’도 마련된다. 춘천연극제가 운영하는 옥천동 봄내극장 인근의 원도심 경제 활성화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이 목표다. 봄내극장 주변 맛집과 카페를 비롯해 문화, 예술, 볼거리, 축제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도내 문화, 체육 소모임을 소개하는 영상 전시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춘천연극제의 지역대표 문화예술 상설공연도 11일 막을 올렸다. 연극제는 내달 10일까지 봄내극장과 석사교 특설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석사교 특설무대에서 재즈, 판소리, 타악, K-Pop 댄스, 서커스, 환경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봄내극장 공연으로는 △13일 ‘거리 위의 빨간 모자’ △6월 10일 ‘호랑이와 곶감’이 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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