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을 알려드림] 주·정차단속 알림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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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을 알려드림] 주·정차단속 알림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휘슬' 서비스 연동 5월부터 시행
    시민 요구로 절차 거쳐 서비스 개시
    전국의 주·정차 단속 알림 수신 가능
    주·정차 알림 외 다양한 편의 서비스

    • 입력 2023.05.08 00:00
    • 수정 2023.05.08 14:15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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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MS투데이 DB)
    (그래픽=MS투데이 DB)

    <춘천에 살면서 궁금했던 점을 MS투데이(이메일 hcy1113@mstoday.co.kr)로 보내주시면 취재해서 보도하겠습니다. 춘천시와 강원도 브리핑, 각 기관 단체 소식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또 보내주신 독자와 시민들의 글 중 일부는 지면에 싣겠습니다.>

    춘천시가 현재 운영 중인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5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알려왔습니다. 기존 문자 알림 서비스 시스템을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Whistle)’ 서비스에 연동해 시행합니다.

    주·정차 단속 사전 문자 알림 서비스는 지난 2015년 12월 처음 시행된 이후 서비스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기준 등록회원은 10만1697명입니다.

    그러나 춘천시 내에 있는 차량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이용자들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줄 것을 지속해서 요구해 왔습니다.

    춘천시는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민간 업체와 통합 서비스 추진을 준비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 결과, 보안성 검토와 서버 구축, 포트 허용, 운영 위탁 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통합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차돼 있는 차량들. (사진=MS투데이 DB)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차돼 있는 차량들. (사진=MS투데이 DB)

    ‘휘슬’은 앱에 한 번 가입하면 자동으로 서비스 지역이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도 전국의 모든 휘슬 서비스 가능 지자체의 주·정차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휘슬’은 운전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앱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 지역에 차를 세우면 이용자에게 알림을 보내 차를 옮기도록 유도합니다.

    현재 경기도, 경남, 경북, 강원, 충남, 경남, 제주도 등 전국 47개 기초자치단체에서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주·정차 단속 알림 외에도 교통 과태료 조회 및 납부, 무료 교통법률 상담 서비스,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주변 주차장 정보 등 차량 관련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불법 주·정차량의 과태료 부과 목적이 아닌 교통안전 확보를 우선으로 하는 교통정책 시행이 목적”이라며 “지속해서 서비스 사용자가 만족하는 다양한 교통편의 서비스 발굴과 제공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와 기관 행정서비스 신뢰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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