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위기경보 ‘경계’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춘천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조기에 진화됐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50분쯤 춘천 사북면 고탄리 춘천시 소유 시유림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진화 차량 14대와 헬기 2대, 인력 76명을 동원해 오후 2시 43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불은 인근 주택에서 낙엽을 태우다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어 일어났으며 이 불로 잡목 등 0.3㏊가 소실됐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재발 방지를 위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