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곳곳 문화 살롱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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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곳곳 문화 살롱으로 탈바꿈

    문화 매개 커뮤니티 ‘도시가 살롱’ 선정
    상반기 활동 5·7월, 참가자 4월 중순 접수
    코딩, 와인, 만년필, 캠핑 등 주제 다양화

    • 입력 2023.04.02 00:01
    • 수정 2023.04.02 11:18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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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문화재단이 최근 상반기 ‘도시가 살롱’ 커뮤니티 공간을 선정,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춘천문화재단)
    춘천문화재단이 최근 상반기 ‘도시가 살롱’ 커뮤니티 공간을 선정,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춘천문화재단)

    지역 곳곳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살롱문화를 되살렸던 ‘도시가 살롱’이 다시 막을 올린다.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은 최근 상반기 ‘도시가 살롱’ 커뮤니티 공간을 선정했다.

    ‘도시가 살롱’은 커뮤니티 도시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책방, 카페, 학원 등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문화를 매개로 이웃을 만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25곳 공간을 시작으로 현재 100여곳까지 확장했다.

    올해 공모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82건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코딩, 와인, 캠핑, 만년필, 반려동물, 여행 등 다양한 관심사와 취향을 담은 26건이 최종 선정됐다. 

    공간별 프로그램은 5월, 7월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각 공간 운영자들은 매달 모임을 통해 공간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은 “지난 3년간 춘천이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를 존중받는 문화도시로 나아감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15분 거리의 일상 공간에서 문화를 누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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