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1회 추경 ‘1조 7357억원’ 규모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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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1회 추경 ‘1조 7357억원’ 규모 편성

    당초 예산보다 1350억원 증액
    민생경제 회복, 정주 여건 개선
    지속 가능 성장 동력 구축 중점
    4월 시의회 임시회서 확정 예정

    • 입력 2023.03.31 00:00
    • 수정 2023.03.31 08:38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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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가 당초 예산보다 1350억원 증액된 1조 735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춘천시의회에 제출했다.

    30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경정 예산안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 사회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 사회안전망 강화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당초 예산 대비 1117억원이 증가한 1조4777억원 규모다. 특별회계는 233억원 증가한 2580억원이다. 주요 세입은 지방교부세 1153억원, 국·도비 보조금 223억원 등이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춘천사랑상품권 발행 46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7억원 △중소기업 고경력자 임대 숙소 지원 9억2000만원 △살처분 보상금 지원 21억원 △청년 농업인 경영 실습농장 조성 7억원 △무기질 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 안정 지원 6억9000만원 △소규모 축산기반 강화 3억원 등을 증액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 완성과 사회안전망 강화 예산에는 공립요양병원 치매 기능보강 19억원과 저상버스 도입지원 22억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1억원 등이다.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과 신성장 산업 육성 예산은 춘천 ICT 벤처센터 건립 19억7000만원, 정원 도시 춘천 조성 48억5000만원 등으로 편성했으며 사회간접자본시설 투자 확대를 통한 정주 여건 기반 마련을 위해 농촌 대중교통 기반 시설 확충 50억원, 도시재생 사업 20억7000만원,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30억원 등을 투입한다.

    예산 확정은 오는 4월 6일부터 열리는 제324회 춘천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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