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선 도로로 만성적인 교통체증 문제가 발생했던 옛 근화동사무소에서 소양 2교의 도로 6차선 확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춘천시는 지난 1월 2.3㎞에 이르는 해당 구간을 6차선으로 확장하겠다고 발표하고 공사를 시작해 최근 신설도로 도색 작업까지 진행했다.
4월 말부터는 기존 차선의 보수작업이 예정돼 소양 2교에서 옛 근화동사무소 방면 교통이 기존 차선에서 신설 차선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예정된 소양로 도로 확장공사는 민선 7기에 인도를 넓혀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하려 했으나 민선 8기가 들어선 지난해 여론조사에서 출퇴근 차량 증가와 대단지 아파트 입주 등 도시환경의 변화로 75.1%의 응답자가 도로 확장을 원해 6차선 도로 확장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