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초등학생 유인한 50대, 여중생도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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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 초등학생 유인한 50대, 여중생도 유인

    춘천서 실종된 초등학생 데리고 있던 혐의로 구속된 50대
    지난해 11월엔 횡성 거주 여중생에게 SNS 통해 접근

    • 입력 2023.03.13 11:53
    • 수정 2023.03.14 00:03
    • 기자명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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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된 초등학생을 데리고 있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50대 남성 A(56)씨가 1년 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실종된 초등학생을 데리고 있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50대 남성 A(56)씨가 1년 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춘천에서 집을 나선 뒤 실종된 초등학생을 데리고 있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50대 남성 A(56)씨가 1년 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횡성에 거주하는 여중생 B양을 SNS를 사용해 자신의 거주지인 충주로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양이 실종됐다는 가족의 실종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선 경찰이 충주시 소태면에 위치한 A씨의 거주지에서 B양을 발견했다.  

    경찰은 실종아동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실종아동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했으나 일부 혐의가 명확히 파악되지 않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10일에도 SNS를 통해 춘천서 실종된 초등학생 C(11)양에게 접근해 닷새간 자신의 거주지에서 C양을 데리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현지 기자 hy0907_@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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