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임시회 개회⋯김진태 지사가 던진 메시지는
  • 스크롤 이동 상태바

    도의회 임시회 개회⋯김진태 지사가 던진 메시지는

    7일부터 열흘 동안 조례안 등 심의
    김 지사 신년 연설⋯각종 현안 언급
    “특별자치도 성공, 도의회와 협치”

    • 입력 2023.02.08 00:00
    • 수정 2023.02.08 17:49
    • 기자명 진광찬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의회 제316회 임시회가 7일 개회했다. 도의회는 열흘간 실·국별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와 21개 조례안 심의·의결 등에 나선다. (사진=진광찬 기자)
    강원도의회 제316회 임시회가 7일 개회했다. 도의회는 열흘간 실·국별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와 21개 조례안 심의·의결 등에 나선다. (사진=진광찬 기자)

    강원도의회가 7일 제31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신년 연설에 나서 도와 도의회 협치를 강조했다.

    도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임시회를 연다. 이번 회기는 김 지사와 신경호 도교육감 신년 연설을 시작으로 동서고속화철도(춘천~속초) 특별위원회 구성과 실·국별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등이 예정돼있다.

    21개 조례안도 심의·의결한다.

    ‘강원도 일제 잔재 조사 및 청산에 관한 조례안’과 ‘강원도 공공기관 출연금 정산에 관한 조례안’, ‘강원도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안’, ‘강원도 지진방재에 관한 조례안’ 등이 상정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7일 도의회 제3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년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진광찬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7일 도의회 제3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년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진광찬 기자)

    신년 연설에 나선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에 맞춘 도의회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일 여야 국회의원 86명이 공동 발의에 참여한 강원특별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며 “감동적인 협치의 시작은 강원도의회였다. 지난해 도의원 49명 전원 공동 발의로 강원특별자치도 지원특위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정안 통과와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시행령, 조례 등을 바꿔야 하는 등 특별자치도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앞으로도 도의회를 중심으로 한 특별자치도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도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도정 현안과 운영 계획도 설명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와 강원도청 제2청사 설치 필요 당위성을 내세우며 도의회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민선8기 강원도정은 현안에 있어 오로지 강원도의 발전, 도민의 행복이라는 원칙으로 흔들림 없이 운영하겠다”며 “강원특별자치도가 잘 돼야 대한민국이 잘 된다”고 덧붙였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