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가치를 통해 레거시 미디어의 한계를 극복해 온 MS투데이가 언론의 새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미디어 혁신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MS투데이 창간 3주년 기념식이 31일 오후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이원복 MS홀딩스 회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노용호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 뉴스스탠드 제휴 언론사 선정과 카카오뉴스 검색 제휴 선정을 계기로 전국 제1의 지역지를 향한 도전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원복 MS홀딩스 회장은 창간 기념사에서 “언론사의 포털 종속 문제에서 탈피하고 디지털 중심 매체로 거듭나기 위한 미디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새로운 3년에는 전국으로 지사를 확대하는 등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언론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육동한 시장은 ”MS투데이는 지역사회의 부조리와 불합리한 현장을 낱낱이 밝히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저널리즘 본분에 충실하겠다는 창간 당시 비전과 초심으로 계속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을 새롭게 선도하는 뉴미디어로 탄생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축사에서 “MS투데이는 無上(무상)의 의미를 담은 사명처럼 3년 동안 최고를 향해 달려왔다”며 “빠른 시간 동안 놀라운 네트워크를 갖추며 발전한 만큼 앞으로 더욱 비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기념식은 3년 발자취 동영상을 통해 2020년 창간 이후 이뤄온 MS투데이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헌영 강원대 총장, 이금선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최연호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김숙영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을 비롯한 정치·경제·교육·사회·문화·여성·언론 등 강원지역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창간 3주년을 축하했다. 김 총장과 이영춘 시인은 건배사를 통해 MS투데이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