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지역구 국회의원들 계묘년 첫 주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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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지역구 국회의원들 계묘년 첫 주 행보는?

    허영, 춘천 머물며 ‘지역구 관리’
    한기호, 국회·지역구 넘나들어
    노용호, 지역구 ‘기반 다지기’

    • 입력 2023.01.10 00:00
    • 수정 2023.01.11 06:38
    • 기자명 진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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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국회의원들이 새해 첫 주 지역구 정치 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의원들은 9일 열린 ‘1월 임시국회’ 전까지 짧은 휴지기를 갖고, 각지에서 새해맞이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춘천갑 허영 의원(왼쪽)과 국민의힘 춘천을 한기호 의원. 허 의원은 새해 첫 주 춘천에 머물며 지역구 관리에 힘썼으며, 한 의원은 지역구와 국회를 넘나들었다. (사진=MS투데이 DB)
    더불어민주당 춘천갑 허영 의원(왼쪽)과 국민의힘 춘천을 한기호 의원. 허 의원은 새해 첫 주 춘천에 머물며 지역구 관리에 힘썼으며, 한 의원은 지역구와 국회를 넘나들었다. (사진=MS투데이 DB)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은 국회 본회의 참석 일정을 제외한 새해 첫 주 춘천에 머물며 지역구 관리에 힘썼다. 새해 첫 공식 행보로 지난 2일 계묘년 신년회를 겸해 당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춘천 우두동 충렬탑 참배와 고(故)김은석 춘천시의원이 영면한 춘천 시립봉안당을 찾은 후 영화 ‘영웅’을 단체 관람했다.

    특히 지역에서 열리는 신년회에 꾸준히 참석하며, 당원과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 의원은 올해 지역구에 무게를 두고 의정활동에 임할 방침이다. 허 의원은 “지난해 성사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더 잘 챙기고, 준비 중인 일들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은 지난주 지역구와 국회를 수차례 오갔다. 의원실 관계자는 “가장 바쁜 한 주였다”고 전했다. 3성 장군 출신인 한 의원은 지난달 국회에서 후반기 국방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새해부터 중앙당 임무를 도맡았다. 지난 6일 본회의에서는 북한 무인기 침범 사건을 두고 야당과 기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 7일에는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지역구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한 의원은 “새해에는 춘천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춘천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춘천갑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 노용호(비례) 국회의원. 노 의원은 새해 첫 주 지역구에 머물며 기반 다지기에 돌입했다. (사진=노용호 의원실)
    국민의힘 춘천갑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 노용호(비례) 국회의원. 노 의원은 새해 첫 주 지역구에 머물며 기반 다지기에 돌입했다. (사진=노용호 의원실)

    국민의힘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 노용호(비례) 의원은 새해 첫 주 지역구 기반 다지기에 주력했다.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역구 활동을 알리는 등 내년 총선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노 의원은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춘천남부노인복지관 경로 식당을 찾아 배식 봉사를 진행했고, NH농협은행 춘천시지부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노 의원은 “새해에도 입법, 예산 등 의정활동뿐 아니라 국민의 불편함을 빠르게 해결하는 민원창구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춘천 발전과 2024년 총선 승리를 반드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확인=윤수용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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