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중국 시장 정조준⋯‘정품’ 보툴리눔 톡신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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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젤, 중국 시장 정조준⋯‘정품’ 보툴리눔 톡신 사용하세요

    휴젤,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정품 사용 캠페인
    현지 병원 대상 인증패 수여, 온라인 교육 실시
    미용 의료 수요 큰 중국, 확장 가능성 큰 시장

    • 입력 2023.01.05 00:01
    • 수정 2023.01.06 06:49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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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정품 인증 활동에 나섰다. ‘보톡스’로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주름을 펴주는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휴젤은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품목 허가를 획득한 기업이다. 중국은 미국·유럽에 이은 빅3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지만 모조품 및 불법 수입 유통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의료·미용업계 불법 퇴치방안’을 발표한 후 2021년부터 의료성형기관의 규범화, 의료진의 전문화, 제품의 합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캠페인을 추진중이다.

    춘천 거두농공단지에 위치한 휴젤 사옥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 거두농공단지에 위치한 휴젤 사옥 전경. (사진=MS투데이 DB)

    휴젤은 중국 정부의 의료·미용 관리 감독 강화 정책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는 유통 파트너사 ‘사환제약’ 및 중국성형미용협회와 손잡고 지난해 8월부터 베이징, 광저우, 선전, 항저우 등 20개 도시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지 의료기관 40곳을 직접 방문해 정품 사용을 독려하고 정품 인증 시범 기관 인증패를 수여했다. 정품 사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레티보의 주요 특징 및 정품 인증 방법 등을 담은 온라인 교육도 실시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현지 의료·미용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품 사용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하고, 중국 시장에서 한국 보툴리눔 톡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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