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춘천의 한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500여 마리가 폐사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5시 28분 쯤 춘천시 신동면 팔미리의 한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39명과 화재진화차량 등 장비 16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1시간 40분 만인 7시 9분쯤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3개 동이 전소하면서 자돈 500여 마리가 불에 타고 소방서 추산 7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재산 피해가 클 것 같아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