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남이섬, 삼악산 케이블카 ‘한국 대표 관광지’ 이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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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남이섬, 삼악산 케이블카 ‘한국 대표 관광지’ 이름 올렸다

    문체부 선정, 한국 대표하는 '한국관광 100선'
    강원도내에선 춘천 2곳 포함 10곳 이름 올려
    남이섬 6회 연속, 삼악산 케이블카 신규 진입

    • 입력 2022.12.14 00:00
    • 수정 2022.12.15 00:02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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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지역 관광 명소인 남이섬과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국내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100곳의 관광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중 강원지역 관광지 10곳이 선정됐다. 이중 춘천에서는 남이섬과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포함됐다. 남이섬의 경우 6번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려 강원지역 대표 관광지임을 증명했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이번에 처음으로 목록에 들어갔다.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알려진 남이섬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편의시설과 즐길 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예술 체험 관광지다. 메타세쿼이아 길, 은행나무 길 등 숲 산책로가 섬 전체를 메우고 있으며, 박물관과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가 연중 진행된다.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넓고 푸른 의암호 상공에서 즐기는 국내 최장 길이 3.61㎞의 케이블카 시설이다. 왕복하는 40분 동안 하늘과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상부 정차장에서 탁 트인 춘천지역 전경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남이섬 은행나무 길. (사진=MS투데이 DB)
    남이섬 은행나무 길. (사진=MS투데이 DB)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선별하고 홍보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2012년 시작해 2년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고 있다. 지난 한국관광 100선 상위 50곳과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170곳, 빅데이터 분석 30곳 등 전국 관광지 250곳을 예비 후보로 선정해 전문가들의 정성‧정량평가, 현장평가 등을 통해 결정한다.

    춘천 이외에도 강원지역에서는 △원주 간현관광지(소금산출렁다리) △원주 뮤지엄산 △강릉 커피거리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동해 무릉계곡 △평창 대관령 △철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등이 포함됐다.

    심원섭 강원도 관광정책과장은 “관광 목적지 다변화를 모색하고 강원도만의 특화 킬러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지를 찾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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