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고·성수여고 이전] 2. 도심에서 외곽으로 이동하는 학교들
  • 스크롤 이동 상태바

    [성수고·성수여고 이전] 2. 도심에서 외곽으로 이동하는 학교들

    춘천여고, 교동에서 만천리로 이전
    강원고, 교동에서 장학리로 옮겨
    신동초는 우두동으로 이전 예정

    • 입력 2022.11.17 00:00
    • 수정 2022.12.23 08:37
    • 기자명 서충식·이현지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래픽=박지영 기자)
    (그래픽=박지영 기자)

    학교법인 성수학원이 운영하는 성수고와 성수여고는 낙원동에서 삼천동으로 학교 이전을 추진한다. 새로운 터는 ‘삼천동 산36번지’가 가장 유력하다. 2026년에 개교하는 것이 목표다. 

    춘천에서 도심권에 위치했던 학교들이 외곽의 새 부지를 찾아 이동하는 사례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공립인 춘천여자고등학교는 교동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부지의 도로 개설 편입과 도심 낙후화로 2012년 만천리로 이전했다. 과거 춘천여고 부지는 춘천시가 매입해 춘천도시공사, 춘천시청 별관, 강원도 농아인협회, 동부동 치안센터 등이 들어섰다.

    학교법인 강원학원이 운영하는 강원중·고등학교도 도심권인 교동 93-20번지에 있다가 장학리 산36번지로 차례로 이전했다. 1994년 강원고가 먼저 이전 후 강원중은 2001년에 옮겼다. 옛 강원학원 부지는 한림대학교가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신동초등학교는 택지 개발 사업에 따라 우두지구에 인구가 증가하면서 학교를 이전하는 경우다. 농촌 지역인 신동에서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 학생 수가 대폭 늘어난 우두동 방면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280명 규모의 신동초는 우두택지에서 병설 유치원을 포함해 총 41개 학급, 1000명 규모로 202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서충식·이현지 기자 seo90@mstoday.co.kr]

    [확인=한상혁 데스크]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