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동내 수소충전소’ 16일부터 운영 재개⋯충전 용량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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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동내 수소충전소’ 16일부터 운영 재개⋯충전 용량 2배

    연속 충전 성능 테스트 진행 뒤 16일 본격 운영
    충전용량 하루 250kg에서 500kg으로 2배 늘어
    10시간 기준 수소 승용차 100대 이상 충전 가능
    내년 준공될 삼청동 충전소도 같은 충전기 구축

    • 입력 2022.11.13 00:01
    • 수정 2022.11.14 00:06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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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의 한 수소충전소에서 충전 중인 차량. (사진=MS투데이 DB)
    춘천의 한 수소충전소에서 충전 중인 차량.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는 두 달여 간 증설 준비로 운영을 중단했던 동내 수소충전소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월 공사를 시작한 동내 충전소는 15일까지 하루 차량 10대씩 연속 충전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뒤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증설공사를 마친 동내 수소충전소는 충전 용량이 하루 250㎏에서 500㎏으로 2배 늘어난다. 운영시간 10시간 기준으로 넥쏘 수소 승용차 100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다.

    또 충전기도 2대로 늘어나 충전 대기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그동안 충전소 부족과 운영 중단 등으로 불편을 겪었던 수소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시는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삼청동 수소충전소에도 2대의 충전기에 하루 충전 용량 500㎏ 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동내 수소충전소 증설 기간 춘천휴게소 수소충전소 한 곳만 운영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수소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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