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취임 100일 여론조사] 허영 국회의원⋯춘천 시민 45.7%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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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8기 취임 100일 여론조사] 허영 국회의원⋯춘천 시민 45.7% ‘잘하고 있다’

    임기 절반 넘긴 허영 국회의원 직무 수행 평가
    응답자의 45.7% 긍정평가, 부정평가는 36.5%
    18~29세, 50대, 학생, 사무‧관리 긍정평가 우위

    • 입력 2022.10.04 00:01
    • 수정 2022.10.06 08:01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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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국회의원 임기 절반 이상을 넘긴 허영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국회의원의 직무수행에 대해 춘천 시민의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MS투데이가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8일 춘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국회의원 직무 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허 의원의 직무 수행에 대해 응답자의 45.7%는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36.5%였다. ‘어느 쪽도 아니다’(2.8%), ‘모름‧응답거절’(15.0%) 등 답변을 유보한 비율은 17.8%였다.

    응답자 성별로는 여성의 47.1%, 남성의 44.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 비율은 남성(39.5%)이 여성(33.7%)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응답자 과반인 53.8%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해 긍정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다. 50대에서도 긍정 평가가 50.3%를 기록했다. 40대(긍정 평가 45.9%, 부정 평가 37.4%)와 60세 이상(긍정 평가 40.5%, 부정 평가 33.5%)에서는 긍정 평가가 오차범위(±4.3%p) 내에서 많았다. 반면 30대는 부정 평가 43.6%, 긍정 평가 39.8%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오차범위(±4.3%p) 내에서 더 높았다.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국회의원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그래픽=박지영 기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국회의원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그래픽=박지영 기자)

    허 의원에 대한 긍정평가가 앞서는 직업군은 학생(64.1%), 사무‧관리(50.5%), 농‧임‧어업(49.3%), 자영업(44.0%), 가정주부(40.5%), 기능노무‧서비스(39.5%) 등이었다. 무직‧은퇴‧기타에서 유일하게 부정평가(40.0%)가 긍정평가(37.1%)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지 정당 별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47.0%가 허 의원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6.2%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자의 긍정 평가는 각각 59.0%, 73.5%로 부정평가를 앞섰다.

    진보 성향의 57.8%는 허 의원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평가했다. 반면 보수 성향에서는 부정평가(48.9%)가 긍정평가(36.7%)보다 앞섰다. 중도 성향의 경우 44.3%가 긍정평가, 36.6%가 부정평가로 답했다.

    ▶여론조사 어떻게 진행했나

    이번 조사는 MS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9월 28일 춘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4.2%(3582명 중 508명 응답)이며 인구 비례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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